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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 효능 음식 눈 영양제

by 정보공유알림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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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lutein)은 잔토필의 하나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600개의 자연 발생 카로티노이드 가운데 하나이다.

루테인은 식물, 기타 잔토필에서만 합성되며 시금치, 케일, 노란당근 등의 잎채소에서 대량으로 발견된다. yellow를 의미하는 라틴어 luteus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눈에 대한 루테인 역할

루테인은 3차원 시야를 책임지는 망막의 조그마한 부위인 황반에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농축설은 루테인이 산화 스트레스 및 청색광의 고에너지 광자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설이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 섭취와 안구의 안료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음식에 루테인

주황색, 노란색 과일과 잎이 많은 녹색채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다.

2013-2014년 전미보건영양조사(NHANES)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들은 하루에 1.7mg의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루테인에 대한 영양권장량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에 6-10mg을 섭취했을 때 일부 긍정적인 건강 효과가 나타났다.

과다하게 섭취할 시 부작용으로 카로틴피부증(carotenodermia)이 나타난다.

 

식품 첨가제인 루테인의 식품 첨가물 코드 번호는 E161b이며 아프리칸메리골드(천수국, African marigold)에서 추출된다.

EU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루테인의 사용이 승인되었다.

미국에서는 사람이 소비하는 음식의 착색료로 루테인을 사용하지 않지만, 동물의 사료에는 첨가할 수 있다.

닭에게 루테인을 공급하면 피부와 달걀색이 난황색이 된다.

 

어떤 음식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루테인이 들어있다.

 

섭취 권장량

식약처에서는 하루 최대 섭취량을 20mg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일주일에 30mg 을 넘게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한다.

루테인에 포함된 카로티노이 드 성분을 장기간 고용량 복용할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눈 영양제

눈 건강에 대한 영양제로는 가장 먼저 언급되는 편인데 사실 영양제가 대부분 그렇듯이 명확한 근거가 있는 효과라고 보긴 어렵다.

그나마 가장 근거가 있는 효과로는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한 악화 방지 효과인데 루테인 단독으로는 기능하지 못하고 AREDS formula라고 해서 루테인 10mg, 제아잔틴 2mg, 아연 80mg, 구리 2mg, 비타민 C 500mg, 비타민 E 400 IU를 조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도 그냥 종류만 맞춰서 때려넣는 게 아니라 용량과 비율을 맞춰야 효과가 나오는데 국내 및 해외에 시판되는 영양제들은 대부분 이런 비율을 맞춰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일반 영양제로서의 루테인은 눈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저 조합과 비율을 맞춰서 먹는다고 하더라도 노인성 황반변성 이외의 질환들, 예를 들어 정상인에서의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노안, 안구건조증과 같은 다른 노인성 안과질환의 예방에 특별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서 굳이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원재료 설명으로는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라고만 나와 있는데, 이 문장의 앞부분을 날려버리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말만 적어놓은 채로 안구건조증이나 백내장 등도 예방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시중 광고는 100% 과장광고라고 보면 된다.

 

루테인의 복용량은 일반적으로는 10mg 정도가 권장되지만 사실 10mg으로 딱히 무슨 효과가 나타났다고 증명된 것도 아니라서 10mg, 15mg, 20mg 혹은 그 이상의 용량으로도 다양하게 판매되는 영양제들이 있다.

식약처에서는 하루 최대 섭취량을 20mg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때때로 하루 섭취량이 20mg을 넘도록 제조되는 영양제들이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루테인도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데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A와 마찬가지로 체내에 축적되는 물질이고, 과다하게 섭취할 시 되려 부작용으로 카로틴축적증(Carotenosis)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루테인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장기간 고용량 복용할 경우 흡연자에게서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주의할 필요도 있다.

논문. 물론 해당 논문은 메타연구 등 신뢰도가 높은 형태의 실험이 아니라 설문조사 방법으로 이뤄진 근거가 빈약한 논문이라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일단 보고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필자도 루테인 눈 영양제를 생각날때마다 먹어주고 있다
다른 영양제들에 비해 알약이 굉장히 작다
즉 많은 양을 섭취할땐 부작용이 일어날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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