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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 효능 추천 간영양제

by 정보공유알림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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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시슬, 밀크씨슬

밀크시슬은 대표적으로 간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는 간 건강이 나빠서 먹는 것은 아니고 단백질이나 보충제나 기타 비타민등을 먹는 것이

간에 무리를 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추가로 밀크시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중이다.

필자뿐 아니라 운동을 좋아하는 동시에 기능식품들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간보호제를 먹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숙취해소법 및 피로회복제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

그럼 밀크시슬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밀크씨슬 밀크시슬

 

시중에 나오는 수많은 간 건강 보조제들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단어지만, 실은 이들의 천연 원료로 볼 수 있는 식물의 이름이다.

국화과 두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남유럽, 북아프리카 일대이다. 학명은 Silybum marianum인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흰무늬엉겅퀴'라는 국명으로 수록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론 '밀크씨슬', '서양 엉겅퀴' 등으로 불린다. (엉겅퀴 문서 참조) 식물만이 아니라 식물에서 정체하여 시장에 출시한 약품도 대충 '밀크씨슬'이라고 부른다.

 

흰무늬엉겅퀴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식물로 등재되었다.

흰무늬엉겅퀴 씨앗에서 추출되는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성분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간 건강 보조제를 선택할 때, 이 성분의 적정 함량이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 함량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라는 권고의 글/ 기사들이 많다.

 

흰무늬엉겅퀴의 함유물, 실리마린

실리마린은 말린 흰무늬엉겅퀴에 2~3% 정도 들어있는데 3가지 이성질체가 존재한다. 해당 이성질체는 Silybin, silychristin, Silydianin이다. 이 중에서 Silybin이 가장 일반적이고 약리작용도 강하다고 하는데 실리마린 복합체의 50~70%를 차지한다.

 

실리마린의 세포실험, 동물실험 효과

아래 효과는 세포실험 또는 동물실험에 불과한 것으로 절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말이 아니다. 세포와 사람이 다른 건 매우 당연한 것이고 동물과 사람또한 매우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효과가 있다고 무턱대로 사람에게도 똑같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간질환: 동물 모델에서 밀크시슬 추출물이 광대버섯, 사염화탄소, 아세트아미노펜, 에탄올 등에 의한 독소로 인한 간 손상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다. 기전은 실리마린이 과산화지질을 줄이고 자유라디칼을 제거하고 글루타치온superoxide dismutase(SOD)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세포막을 안정화시키고 독소가 세포에 진입하는 것을 줄여줄 수 있다.

암화학 요법 작용: 피부암이 있는 실험쥐에서 종양의 시작(initiation), 발달(promotion)을 감소시켰으며 세포 실험에서 여러 인간 종양 세포주(흑색종, 전립선암, 결장암, 백혈병, 방광 이행세포유두종 세포, 간암세포)의 세포자살을 유도시켰다. 이는 세포에다 직접 실리마린을 뿌린 결과이지 사람이 먹는다고 먹은 물질이 그대로 암세포에 뿌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연구만으로 항암제로 쓸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없다.

 

임상시험 결과

동물실험과 세포실험 결과를 가지고 사람에게 쓸 수 있는지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다.

 

실리마린을 알코올성 간질환을 가졌거나 B형 혹은 C형 간염을 가진 환자를 포함하는 무작위화 연구 13건을 체계적으로 문헌 검토한 바에 따르면, 6개월간 밀크시슬 사용을 통해 전체 원인 사망률, 간의 조직병리학 혹은 간질환 합병증에 대한 유의미한 감소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모든 임상시험 결과들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간으로 인한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보다 잘 설계되고 조절된 시험들의 자료들만으로 한정해서 보면 그렇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실리마린이 간 기능이나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개선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는 현재로서는 잘 입증되지 않았다.

 

, 결론적으로 실리마린이 사람의 간질환이나 암 질환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비록 객관적으로 간 질환 개선이나 해독약으로서 가지는 기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지만 각종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상품명 레가론 등)으로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혹시 모르니... 하는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점은 효능에 대해 명확한 검증이 안 된 물질이라는 것이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았는데도 효과가 없는 건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일반의약품 허가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어서 외국에서 팔리는 물질이니까 효과 있겠지 뭐... 하고 임상 데이터 없이 통과시켜주고선 정작 외국에서는 효과 없다고 허가 취소되는 약품도 있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이라고 모두 효과가 있다고 맹신하면 안 된다.

 

실리마린 성분의 일반의약품이 수십년 전부터 간질환에 보조 목적으로 처방되는 것을 근거로 일부 사람들은 효과가 있으니 처방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202111월에 실리마린 성분의 의약품들의 효능이 확실하지 않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에 따라 보험급여 삭제 처리되었다.

 

일부 유튜버들은 실제로 자신이 밀크시슬은 먹은 뒤 피 검사 등을 통해 볼 때 경험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통제된 환경을 통해 이루어진 실험의 결과물이 아니며 개인의 임상 경험에 의존한 주장으로, 학술적인 가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특정 개인의 경험담 하나로 모든 사람이 똑같은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어떤 개인이 무안단물을 먹고 암이 나았다고 말한다고 정말 무안단물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 의학적 효과를 바라고 쓰는 물질에 대해서는 개인의 경험과 몇가지 사례에 의존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현대 의학은 검증된 실험과 통계, 데이터를 통해서 주장해야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다.

 

간질환 이외의 효과

실리마린이 구진고름성 여드름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이 연구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첫 번째로, 이 연구는 single-blind이며 여드름의 심한 정도를 의사가 직접 병변의 갯수를 세는 방법으로 판정한다. 문제는 single-blind이기 때문에 의사는 무슨 환자가 어떤 약을 먹었는지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의사가 약을 먹은 환자의 병변에 대해서 편향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bias가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밀크시슬을 복용한 실험군이 14명밖에 되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에 대규모 임상을 바라기는 어렵겠지만 14명이라는 숫자는 신뢰도 있는 숫자는 아니다. 세 번째로, 여드름에 대한 평가를 GSH, MDA, IL-8 위주로 분석하였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여드름 병변으로 평가하기도 했지만 연구자가 낸 "Result"에서 주요하게 서술하고 있는 점은 여드름 병변의 변화가 아니라 GSH, MDA, IL-8의 변화이다. 이들 수치와 여드름과의 관계는 아직까지 여드름 학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논문 내에서 자체적으로 연관성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지만 이들 수치를 통해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명확하게 단정지을 정도로 공신력있는 연관성은 아직까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서 확고한 진실인 것처럼 여기는 것은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

 
항상 비타민 연구결과를 조사해보면
명확하고 속 시원하게 어디가 좋다라고 100% 말하는것이 드물다
즉 건강기능식품은 본인이 먹어보고 직접 판단하는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필자는 비타민을 맹신하진 않는다. 또 하나의 식품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섭취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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