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란 참 무서운거 같다
코로나 이후 마스크해제가 되었는데도 나도모르게 습관처럼 마스크를 쓰게 된다
과연 헬스장에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을까? 벗고있을까 궁금했다
퇴근 후 운동을 하러 헬스장을 찾았는데... 하,, ,
역시나 퇴근시간 이후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헬스장에 들어가서 탈의실에 들어갔는데 사물함 키가 없다,,,
맨 꼭대기에 딱 한개가 보인다
아,,, 옷장이 맨 아래다
옷을 갈아입을땐 중간 이상이 좋은데 ,,,
맨아래는 뭔가 옷을 넣어놓기도 그렇고 불편하다
어쩌다 알게된 사실이지만 사물함을 2개씩,, 심지어 3개씩 쓰는 경우도 봤다
옷이랑 가방이랑 그리고 겨울 겉옷을 따로 따로 넣어놓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래서 사물함 키가 부족하다
2개는 그럴수있다쳐도 3개는 너무 심한거 아닌가...
아무튼 옷을 갈아입고 일단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사람들은 과연 마스크를 쓰고 있었을까??? 벗고 있었을까???
보니까 반반인거 같다
쓰고 있는사람들도 있고 벗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다
그 비율은 반반 정도였다
나도 벗을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그냥 오늘만 쓰자 생각했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게되면 숨쉬는것이 불편하다
근데 표정관리는 안해도 되니까 또 좋은점도 있긴하다
힘주면 얼굴이 일그러질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마스크가 가려준다
참 고마운 녀석
마스크 안쓰고 힘쓰는 사람들 얼굴들이 보인다
나도 곧 저렇게 되겠지,,,, 후 ㅡ,ㅡ
아무튼 오늘은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어깨운동, 등운동 기본운동만 딱 하고 집에 왔다
2023년은 어깨와 팔운동에 집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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