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사이드미러 소음 고질병 셀프 교체 수리방법

lf소나타 사이드미러 소음은 모터에 윤활작용을 하는 구리스가 소실되어 마찰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사이드미러 소음으로 교체나 셀프 수리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lf쏘나타 사이드미러 소음 모터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차량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드미러 소음이 발생하여 이 글을 보고 계신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사이드미러를 교체하면 되지만 새것으로 교체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신품가격은 교체비용까지 한쪽당 10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쪽이 고장 나기 시작하면 반대편도 비슷한 시기에 고장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양쪽을 신품으로 교체를 한다면 20만 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품은 현대자동차 부품몰에서 품번과 가격을 확인하셔도 되고, 아니면 온라인에서 검색하셔도 되고, 아니면 가까운 지역 현대자동차 대리점 부품몰에 가셔서 알아보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사이드미러를 중고품으로 교체하기도 애매한 것이, 말 그대로 중고 물품이기 때문에 소음이 안 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위 사진처럼 모터를 분해하여 수리를 해서 나오는 중고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소리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 소음 임시조치

사이드미러를 반대쪽으로(보닛) 접어놓고 사이드미러를 동작시키면 "딱딱" 소리가 나면서 소음이 일시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뿌리는 구리스를 접히는 부분에 도포하는 경우도 온라인에 해결방법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해 봤는데, 결국은 시간이 흐르면 다시 소리가 나게 되고, 그 사이드미러 소음이 점차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소음이 나든 말든 그냥 타고 다녔는데, 결국엔 나중에 심해지면서 접히지도 않게 됐습니다.

그래서 사이드미러 소음을 셀프로 수리를 도전해 보고 안되면  현대자동차 부품몰에서 구매해서 교체하자 라는 생각으로 분해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 교체 분해하는 방법

• 차량 도어 손잡이에 있는 커버를 빼고, 십자 나사를 풀어줍니다. 커버는 재끼면 빠집니다.
• 사이드미러 안쪽에 있는 삼각형처럼 생긴 커버도 자동차 분해 리무버, 헤라 등으로 재끼면 쉽게 빠집니다.
• 도어 손잡이 나사 2곳을 풀어준 이유는 사이드미러 연결 커넥터를 분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커넥터가 위치한쪽에 문짝을 살짝 당겨주면 공간이 생기고, 하단에 연결 커넥터가 보입니다. 손으로 간단하게 분리해 주면 됩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 교체는 더 자세하게 나와있는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lf쏘나타 사이드미러

lf소나타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수리하기 위해서 탈부착을 수차례 하여서 필자는 이제 반 전문가가 되었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날에 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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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사이드미러 밑 부분

lf소나타 사이드미러를 분해하고, 밑에 부분을 보시면 작게 구멍 뚫린 커버가 붙어있을 겁니다. 그것을 분리해 주면 사진과 같이 연결 나사가 나옵니다. 필자는 작은 구멍에 들어갈만한 것을 넣고 재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거 아니네, 금방 하겠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큰 착각이었습니다.

호기롭게 드라이버로 한 개를 풀고, 나머지를 풀려고 하는데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순간 긴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 다른 것을 풀어봅니다. 그런데 나머지 나사도 전혀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이드미러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시도를 해봅니다. 똑같이 나사가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나사 머리가 뭉그러지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나사머리가 너무 약합니다.

이때부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깊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lf쏘나타 나사 풀기

처음에 운 좋게 빠진 나사를 확인해 보니 록타이트 나사 고정제 같은 것이 발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을 가해 빼려고 준비하였고, 시도를 해봅니다.

주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전선에 테이핑이 떨어져 나갑니다. 열처리 방법은 좋지 않은 방법이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하루 안에 해결이 안 될 거 같아서 다시 사이드미러 조립하고 장착했습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 분해 셀프 수리 2일 차

나사 머리가 손상되었을 때 사용하는 빠꾸탭, 볼트리무버, 백탭, 반대탭 등 뭉개져있는 나사를 제거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철물점에서 제품을 구매를 하여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빠꾸탭-볼트리무버-나사제거

어떤 빠꾸탭, 볼트리무버가 좋을지 몰라서 2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참고로 백탭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불리는 명칭은 다양합니다.

빠꾸탭 제품 사용 시 전용 드릴로 나사머리에 구멍을 우선적으로 뚫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공간에 빠꾸탭을 넣은 후 반대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다시 한번 시도를 하였고, 결과적으로는 나사가 록타이트 등으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풀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나사의 머리가 제거되었습니다.

lf쏘나타 사이드미러 소음

사이드미러에 고정나사가 3개인데, 참 다행인 것은 그중 2개는 손상되었지만, 1개는 정상적으로 나사가 풀렸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고치기만 한다면 정상적으로 사용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왜냐면 움직이는 부분은 아니고, 고정만 해주는 나사였기 때문입니다.

lf쏘나타 사이드미러

나사를 풀고 위 사진처럼 보이는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는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모터 뭉치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나사로 풀어주고 뭉치를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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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lf소나타 사이드미러 소음 때문에 모터를 분해하여 구리스를 직접 도포하는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위 작업사진을 옆으로 넘기면서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모터 부분을 분해할 때는 소형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이소에 드라이버 제품이 판매하니 급하면 다이소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모터 분해를 해보니 예상했던 원인 그대로였습니다.

사이드미러가 회전하는 모터에 구리스가 소실되어 마찰로 인해 lf소나타 사이드미러 소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작업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리스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구리스를 두 번 다시 도포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떡칠을 해줬습니다.

구리스는 기계장비 고속 회전할 때 사용하는 좀 괜찮은 구리스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뿌리는 구리스는 아니고, 기계장비에 사용하는 구리스입니다.

GS칼텍스 구리스 Kixx Grease 제품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작은 용량 택배포함 1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네요.
구리스를 떡칠하고 다시 조립을 하고 차량에 장착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일이 터졌습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 소음 셀프 수리 주의할 점

차량에 사이드미러를 장착 후 시동을 걸고, 사이드미러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갑자기 접히다가 멈춰버립니다. 그리고 더욱 황당한 것은 차량에 시계표시가 사라지고, 처음 시동 켤 때 나는 소리도 안 나고, 트렁크문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키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옵니다. 천만다행인 것은 차량 운행은 가능합니다. 시동이 꺼진다거나 차량의 라이트가 안 들어온다거나 그런 현상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집니다. 우선 비슷한 증상이나 사례가 있었는지 폭풍검색을 해봅니다.
그 수많은 사례 중에 딱 한 명이 필자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조립 시 커넥터 선이 꼬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측하건대 퓨즈가 나갔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예상되는 차량의 퓨즈를 하나씩 다 확인해 봅니다.
또한, 사이드미러 좌측인지 우측인지 확인도 테스트도 다시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퓨즈를 찾았고, 4개 정도 퓨즈가 터졌습니다. 다행히 차량에는 동일한 암페어 예비 퓨즈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와, 트렁크문 열림, 스마트키작동, 시계표시 등에 관련된 퓨즈는 메모리 1입니다.

혹시나 필자와 같은 현상이나 시행착오가 없기로 바랍니다. 관련된 차량의 퓨즈는 메모리 1입니다.

lf쏘나타 사이드미러 모터

그래서 다시 차량에서 사이드미러를 분리하고, 모터를 확인해 보니 위 사진처럼 가운데 보시면 전선 한가닥이 찝혀 있었습니다. 모터를 분해하고 다시 재조립하니 정상적으로 작동되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작업을 다시 하라고 한다면, 2시간 이내에 끝날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고, 변수가 생겨서 3~4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에 소음이 발생하여 구리스 도포 작업을 완료하고 난 후에 장마철에 비가 엄청 왔고, 1달 이상 되었지만, 너무 부드럽게 소음이 나지 않고 현재까지도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돈을 절약해서도 좋지만, 필자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에 성취감을 느꼈고 굉장히 뿌듯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본인이 직접 해볼 만하겠다 하시면 도전해 보시고, 구리스 도포까지는 무리일 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이드미러 교체는 직접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사이드미러 교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필자는 여러 번 뜯다 보니 10분도 안 걸릴 거 같습니다.

 

lf소나타 사이드미러 교체 준비물

• 몽키
• 십자드라이버나 전동드릴
• 자동차 리무버(헤라)

lf소나타 사이드미러 모터 분해 작업 준비물

• 십자드라이버(소형, 작은 거)
• 구리스
• 드릴 성능 좋은 것(나사머리 제거용)
• 부숴버리겠다는 용기
• 기타 용품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사이드미러 소음 고질병 셀프 교체 수리방법을 작성해 봤습니다.

그동안 교체 작업과정을 생각나는 대로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시행착오를 줄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백미러 사이드미러 유리거울 교체수리 방법